http://www.kb34.net/xe/index.php?document_srl=144838&mid=videos
난고(蘭皐) 김삿갓(金炳淵)의 생애
선생은 안동 김씨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선평(宣平)'의 후예로 순조7년(1807년) 3월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부(父) 안근(安根)'과 모(母) ‘함평 이씨(李氏)'사이에서 이남(三男)으로 출생하였고, 본명은 '병연(炳淵)'이고 호는 '난고(蘭皐)'이다.
순조 11년(1811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을 때, 당시 선천부사였던 그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다. 이에 역적으로 몰려 폐족처분을 받아 가족이 영월로 옮겨와 은둔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도 모친 함평 이씨는 자식들에게 조부의 사연을 숨긴 채 글을 가르쳤으며, 김삿갓이 20세 되던 해 영월 동헌에서 개최되었던 백일장에 응시하여 선천부사 김익순을 비판하는 글로 장원이 되었다.
그 후에 김익순이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자책과 통한을 이기지 못하여 22세에 집을 나서 방랑생활을 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시(詩)로 읊어 조선시대 서민문학의 큰 틀을 마련하였다.
竹杖에 삿갓 쓰고 放浪 三千里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客이 누구냐열두 大門 門間房에 乞食을 하며 술 한 盞에 詩 한 수로 떠나가는 金삿갓 世上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訴問을 놓고 푸待接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金삿갓 | A bamboo cane, and a conical hat on, 3000 miles of hobo life Over the hill of floating white clouds, who is the stranger wayfaring? In any corner room of huge mansions, lodging there after a begged meal For a cup of liquor, leaving a poem behind, The wayfaring conical bamboo hat Kim Didn't he like this world, discarding even the government job. To this and to that street and to villages where no one waits for him On every home unwelcoming hands shaking, spreading ill rumors Leaving at poor reception just laughing out loud, *http://www.kb34.net/xe/index.php?document_srl=144838&mid=videos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