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서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 태울 수 없다"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 태울 수 없다」

유석(推石) 조병옥은 조선 영조의 격량기였던 고승31년(1891년) 3월 21일에 이 곳 천안군 병천면 용두리에서 3.1 아우내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기 3년간 옥고를 치른 독립투사 조인원(윤仁元)의 장남으로 태어났 으며 본관은 한양(陽)이다.

공(公)은 1914년 평양숭실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펜실베니아주 킹스턴시의 와이오밍 고등학교에 입학 1918년에 졸업을 하고 콜럼비아 대국에 입국하면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한편, 한인회(偉人舎), 응사단(上图) 등 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1925년에는 "한국의 포시제도라는 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였다. 귀국후 YMCA이사 및 신간의(新)에 가입하여 항일 민족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9년 광주 학생운동의 배 후 조종자로 지목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1932년 조선일보사의 전무 경영업국상을 시내고 1937년 수 양동지회(修養同志상) 사건으로 다시 2년간 복역했다. 1945년 광복 후 송진우(宋), 상덕수(張德多) 등과 한국민주당을 창당, 미 군정청의 경무부장으로 있으면서 치안 유지와 공산당 색술에 힘썼다. 정부수립 후 대통령 특사, 유엔 한국대표로서 외교구축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6.25동란에는 내무부장관으로 대구 방위 전선에서 진두 지휘를 하면서 철수하라는 유엔군의 요청을 거부, 사수하여 6.25동란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1954년에 제3대 민의원에 당선신. 1955년에는 민수딩 조작에 참가하여 최고위원이 되고 1956년에 대표 최고위원에 피선되어 야딩을 영도하였으며, 1958년에 다시 제4대 민의원에 당선되고, 자유민주주의 실현과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신명을 바쳤다.

1960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나 신병으로 도미, 월터리-드 육군병원에서 가요 중 그 해 2월15일 67세를 일기로 서거하였다. 장례는 국민장으로 엄수되었고 요소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하고 있다. 유석은 항일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민국 및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몸바쳐 불세자공(不世之功)의 업적을 남 인 독립운동가요, 정치가로서 반대 잡기 위해 초기삼간 태울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의회 민주주의를 펼치려다 병 세 악화로 먼 타국에서 유명을 달리하였으니 후세의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정부에서는 1962년 3월 1일에 대한민국 건국훈장 단장(單章)을 추서한 바, 천민군에서는 공(公)의 생애와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길이 본받을 역사의 장으로 삼고사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비를 세운다. 1995.4.20 / 천 안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