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一夫當關 萬夫莫開 ###
일부당관만부막개(한 일, 자아비 부, 마땅 당, 관계할 관, 일만 만, 지아비 부 없을 막, 열 개)
‘한 사람이 관문을 막으면 만 명의 사람이 와도 열 수 없음’
일부당관만부막개 & 이백 촉도난에서
한 사람이 관문(關門)을 막으면 만 사람이 와도 뚫지 못할만큼의 험한 지세를 말한다.
이백(李白)의 촉도난(蜀道難)이라는 시에서 "일부당관만부막개"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오호라 험하고도 높구나
촉으로 가는 길은 푸른 하늘 오르기보다 어렵도다.
(중략)
이어진 봉우리 하늘과 한 자의 거리도 안되고
마른 소나무는 절벽에 거꾸로 매달려 절벽에 의지하네.
나는 듯한 여울과 사납게 흐르는 물결 서로 다퉈 요란한데
얼어붙은 벼랑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 골짜기마다 우레소리 가득하네
그 험준함이 이와 같을진대 아, 먼 길 떠나는 사람이여 어찌 오시려는가.
검각이 가파르고 높으니 한 사람이 막아서면 만 사람도 뚫지 못하리.
(一夫當關萬夫莫開 일부당관만부막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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