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 봄: 태어나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시기
- 여름: 시련을 받고, 고통을 이겨내고, 참고, 경쟁하고, 성장하는 시기
- 가을: 익어가고, 물들고, 열매를 맺고, 떨구는 시기
- 겨울: 쌀쌀하고, 얼어붙고, 꿈꾸고, 결정하는 시기
- 1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흐르고, 인생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흐른다
- 2016년 박찬보가 쓴 에세이/산문
인생의 계절은 순서대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빈 들에 버려졌던 아이 다윗이나 일찍부터 광야에서 살아야 했던 세례 요한처럼 ,겨울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세상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입에서 나간 말입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둘째는 화살입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셋째는 흘러간 세월입니다. 흘러간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반성이라는 법정에 서서 지난 일을 돌이켜보며
"무엇을 잃었으며 또한 무엇을 얻었는가?"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얻은 것에 감사하고 잃은 것에 대해 반성할 때
세월은 다만 흘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용혜원 -
There are three things in this world that can never come back.
The first is the words that come out of our mouths.
The words once spoken can never be taken back.
The second is the arrow. The arrow that leaves the bowstring never returns.
The third is the time that has passed.
The time that has passed is like flowing water, and there is no turning back.
그런데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반성이라는 법정에 서서 지난 일을 돌이켜보며
"무엇을 잃었으며 또한 무엇을 얻었는가?"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얻은 것에 감사하고 잃은 것에 대해 반성할 때
세월은 다만 흘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용혜원 -
현명한 사람은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야 한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들 속에서 찾는다
- 공자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