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바람도 담아두면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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